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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주) 신흥 Tissue ConditionerⅡ Soft · Denture L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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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이닝·틀니로 인한 점막손상 ‘해결사’
환자, 술자 모두 만족…日쇼후 기술력 돋보여

노인틀니 보험화로 인해 틀니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와 비례해 틀니를 유지관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틀니 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이고, 심한 이물감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적지 않다. 틀니의 오랜 착용으로 구강점막 손상이 일어나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최근 신흥이 출시한 ‘Tissue ConditionerⅡ Soft’와 ‘Denture Liner’는 이처럼 틀니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어 개원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드러움 강조 ‘Tissue ConditionerⅡ Soft’

틀니를 오래 착용하다보면 종종 점막이 붓거나 심한 경우 상처가 나기도 한다. 이런 연유로 틀니 환자들의 컴플레인이 발생하게 된다. 구강 내 점막 손상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컴플레인 강도 또한 높은 편, 따라서 치과에서는 이를 바로 해결해 줄 필요가 있다.

 

 

Tissue ConditionerⅡ Soft는 일본 쇼후사의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한결 부드러운 물감으로 점막손상으로 인한 고통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한 필요에 따라 보다 정밀한 기능인상재로 활용할 수 있다.

 

Tissue ConditionerⅡ Soft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 우선 틀니로 인해 점막이 손상된 부분이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점막조정 기능을 들 수 있다. Tissue ConditionerⅡ Soft가 틀니와 점막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 손상된 구강점막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흥 관계자는 “점막손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약 2주 정도 기능이 지속되는데, Tissue ConditionerⅡ Soft의 경우 최대 30일까지 유지돼 경제적으로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Tissue ConditionerⅡ Soft는 기능인상에도 효과적이다. 기능인상은 입을 움직이는 상태(먹고 씹는 등)의 인상을 취한다는 점에서 탄성 인상재와 구별된다. 의치 제작 시 점막과 의치의 접촉면의 정확한 인상이 필요한데, 덴처가 정확하게 만들어지지 않으면 쉽게 탈락되거나 이물질이 낄 수 있다. 하지만 틀니 외형 부분에는 근육(뺨, 혀 등)이 있기 때문에 인상과정에서 근육이 움직이는 영역까지 표현하기란 매우 어렵다.

 

Tissue ConditionerⅡ Soft는 이 같은 근육 움직임 영역을 표현하는 기능인상에 매우 유용하다. Tissue Conditioner Ⅱ Soft가 기능인상에 탁월한 이유는 점탄성체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인상재료는 알지네이트, 실리콘 등이 있다. 이 같은 인상재는 근육의 힘을 받아도 변형되지 않고, 변형된다 해도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탄성체다.  Tissue ConditionerⅡ Soft는 근육에서 받는 힘에 의해 어느 정도 변형되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특성을 갖는 점탄성체로, 근육이 움직이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그 영역까지 인상할 수 있다.

 

자극은 적게 접착력은 높게 ‘Denture Liner’

Tissue ConditionerⅡ Soft를 이용해 환자의 손상된 점막이 일단 치유된다면, 틀니를 다시 보완해야 한다. 덴처 리-라이닝 작업은 매우 정밀하게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관련 제품을 선택할 때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신흥이 출시한 ‘Denture Liner’ 역시 일본 쇼후사가 개발한 것으로, 일단 기술력 면에서는 검증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덴처 리-라이닝 작업은 덴쳐 바닥의 점막 면에 새로운 레진 층을 추가해 의치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틀니 제작과 마찬가지로 매우 정밀한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리-라이닝은 교합 상태가 좋은 의치에서 점막면의 부적합 부분만 이장하게 된다.

 

덴처 리-라이닝 시 관련 제품은 저자극성·저취기(냄새)성·저중합발열 등의 특성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유동성과 접착력, 표면강도와 경도가 높아야 한다.

 

신흥 관계자는 “Denture Liner는 이 같은 특징을 고루 갖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며 “믹싱 등 제품을 핸들링 할 때도 기존 제품과 거의 차별성이 없어 제품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가격경쟁력 또한 동종제품에 비해 높다”고 강조했다.

 

Denture Liner는 환자 친화적인 재료 설계로 자극이 적고, 냄새로 인한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열발생 또한 적다. 특히 특허출원된 Denture Liner 접착제로 의치 바닥과 리-라이닝 재료를 화학적으로 접착해줘 뛰어난 접착력과 내구성을 구현했다. 이는 얇은 리-라이닝 층의 분리를 방지해 준다. 또한 경화촉진재를 사용해 재료 표면의 미경화층을 화학적으로 중합해 틀니 바닥과 동등한 표면 경도를 얻을 수 있고, 스테인과 플라그의 부착을 억제할 수 있다.

 

신흥 관계자에 따르면 Tissue ConditionerⅡ Soft와 Denture Liner 두 제품 모두 지난 SIDEX 2016에서 관람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흥 측은 “전시회에서 진행된 판촉 이벤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80-801-1577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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