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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의사가 말하는 교정의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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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 다음달 8일 ‘7월 학술집담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응수·이하 KSO)가 오는 7월 8일 벨레상스 서울호텔(구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7월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KSO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학술행사로, KSO는 매월 정기적인 학술집담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수준 함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는 메디컬 연자를 섭외, 치과교정학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분야의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백종우 교수(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와 정지혁 교수(서울의대 성형외과)가 나선다.

 

백종우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정신과 질환의 발견과 대처’를 주제로 장기간 진행되는 교정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정신과적 질환을 소개한다. 백 교수는 “교정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치료효과가 눈에 띄게 바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 과정에서 현대인의 대표적 정신질환인 우울증과 불안장애, 분노조절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지혁 교수는 ‘악골의 위치가 비부에 미치는 시각적 영향과 악교정수술 전후 비순각을 포함한 코의 변화’를 통해 교정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외모적 변화양상을 다룬다. 특히 악골 위치에 따른 비부와 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KSO 김응수 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학술집담회는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임상강연으로 회원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술집담회는 KSO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원가입에 대한 사항은 KSO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70-4202-2288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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