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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지난 10일 회원 계속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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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위한 새로운 시도 ‘성공적’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지난 10일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세미나실에서 ‘2016년 회원 계속교육’을 개최했다.

 

매년 봄과 가을 각각 초청강연회와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KORI에게 이번 계속교육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각 지부에서 2년의 정규과정을 마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계속교육을 전국 규모로 개최한 첫 번째 시간이기 때문. 회원들의 반응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다. 선착순 50명으로 기획된 계속교육은 수강 지원자가 몰리면서 등록이 조기 마감됐고, 인원도 정원을 넘긴 61명이 참여했다.

 

최종석 회장은 “2년의 정규과정을 수료하긴 했지만 교정치료를 활발히 하지 않는 회원과 교정치료를 하고는 있지만 더 새로운 지식과 임상술식을 배우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해 이번 전국 규모의 계속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계속교육인 만큼, 국내 교정계에서 높은 명망을 자랑하면서도 KORI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그 결과 故 김일봉 초대회장의 제자인 정규림 前 교수와 성재현 前 회장을 연자로 초청했다. 두 연자는 오전과 오후 각각 세 시간에 걸친 열띤 강연을 펼쳐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규림 前 교수는 ‘Biocreative orthodontics’라는 교정치료 개념을 완성한 학문적 업적의 근간은 트위드 철학에 있다는 논리로 강연을 이끌었다. 특히 정규림 前 교수는 Tweed-Merrifield의 sequential treatment approach는 ‘target treatment’이며 이러한 개념을 기본으로 임상적 발전을 이루게 된 자신의 성장과정을 소개해 귀감이 됐다.

 

SWA를 소개한 성재현 前 회장의 강연은 이미 트위드 테크닉에 익숙한 회원들을 임상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 前 회장은 트위드 테크닉에서 SWA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완성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SWA 브라켓의 기본 개념부터, 여러 종류의 브라켓을 비교 설명하는 등 SWA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단점을 소개했다.

 

최종석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규모의 계속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향후 개최도시를 바꿔가며 연 2회 정도로 정례화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기본 교육을 마친 1,500여명의 회원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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