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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나비’ 8월 ‘디지털 아카데미’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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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까지 60여 차례 진행…핸즈온 중심의 통합교육프로그램

디오(회장 김진철)가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가 육성을 위해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이하 DDA)를 운영한다.

 

지난 7일 대전을 시작으로 △8월 20일 부산(디오 본사 7층 세미나실), 서울(서울지점 세미나실)과 전주(보가치과), 제주(한라대학교) △8월 27일 경남(디오 경남지점), 광주(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대구(구미대학교), 울산(미담치과)에서 개최된다.

 

DDA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핸즈온 중심의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급속하게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치과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프로그램은 △디오나비 시스템 개요(개념 정립) △디오나비 키트 활용(사용방법) △핸즈온 Blocks(개념 정립, 골밀도 분석) 등 디오나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커리큘럼과 △전치부 및 골폭이 좋은 케이스 △무치악 케이스 △사이너스 케이스 △수술영상 등 디오나비의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고난도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디오 측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과 설문지 작성을 매회 실시, 프로그램의 단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사실 DDA는 중국, 호주, 멕시코 등 주로 해외 유저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치과계에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문의가 잇따르자, 국내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6월 11일 부산에서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와 20여명의 아카데미 연자들이 모여 출발을 알리는 미팅을 가졌으며, 부산, 충북 청주, 서울과 광주, 경남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디오는 올 하반기까지 전국에 걸쳐 60여 차례 이상의 DDA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오 마케팅팀 임상욱 이사는 “DDA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디오나비 이론, 영상교육, 디오나비를 이용한 핸즈온 등 기초부터 실전 테크닉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며 “DDA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보다 손쉽게 디오나비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 발 더 나아가 국내외 치과 시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ddds.dio.co.kr)나 각 지역 영업 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디오나비는 CT 데이터와 오랄 스캔 데이터를 정합해 환자의 교합과 응력분산까지 고려한 서지컬 가이드로, 국내외의 수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스템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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