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윤양하·이하 치문회)가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이던 김영진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치문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겸해 지난 2년간 회원들이 집필한 작품이 담긴 ‘치인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치문회 회원들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이 참석해 치인문학 발간 6호를 축하했다.
윤양하 회장은 “치인문학 6호 책이 나왔다. 치과의사로서 작품을 집필하는 문학인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낸 회원들의 소중한 작품이 들어있는 또 한 권의 책이 발간됐다”며 “문학은 내면세계의 창작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진 신임회장은 “돈과 명예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문학작품은 영원히 남게 된다. 회원들이 좀 더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며 “지속적인 문학 발굴 창구를 열어주고 치문회 회원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는 치인문학에 실린 자신의 작품들을 낭독하며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