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일 역대 의장단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 전용찬 총무이사, 대의원총회 예의성 의장·윤두중 부의장을 비롯해 김계종(32대), 안정모(34대), 임용준(35대) 전 의장이 참석, 오는 22일 치러질 첫 번째 직선제와 치과계 현안에 대한 고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36대 집행부 출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직선제를 통과시켰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인 만큼 역대 의장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역대 의장들은 직선제 이후 나타날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 향후 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직선제로 인해 대의원총회의 대의원 참석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 참석률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이날 초청간담회에서는 서울지부 역대 총무이사 초청간담회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과거 치과계의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이 최근 급변하는 치과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동감하고, 서울지부 총무위원회와는 별개로 역대 총무이사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의원총회 예의성 의장은 “향후 서울지부와 대의원총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갔다. 이러한 의견들은 서울지부가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역대 의장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