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직접 만든 보험청구 및 전자차트 ‘덴트웹(DentWeb)’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흥이 판매하고 있는 덴트웹은 현직 개원의인 이현욱 원장(미담치과의원)이 직접 개발한 치과용 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으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덴트웹의 가장 큰 장점은 개원의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개원의의 입맛에 맞는 사용방법과 간편하고 쉬운 프로그램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덴트웹은 폰틱, 임플란트 치식 입력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진료 입력을 마우스로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최초 타이핑 이후에는 클릭만으로 입력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진료 입력을 할 수 있다.
또한 조정과 삭감을 줄이기 위해 보험기준을 점검해 조정 가능성이 높으면 입력 단계에서부터 경고해 주고, 치료재료 산정 등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준다.
개발자 이현욱 원장은 “실제로 환자를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진료를 입력할 방법은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가급적 마우스만으로 진료를 입력할 수 있도록해 한번 타이핑 했던 내용은 다음에 다시 그 진료가 입력됐을 때는 클릭만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진료입력 시 거의 모든 보험 산정 기준을 체크해 조정, 삭감을 줄여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트웹은 가입비 및 설치비가 없고(직접 혹은 원격설치 시), 전자서명을 포함한 전자차트로는 의과, 치과, 한의과를 통틀어 월회비가 매우 저렴해 경제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문의 : 1899-8993(덴트웹)/080-840-2875(신흥)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