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11.4℃
  • 흐림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6.3℃
  • 구름조금대구 9.2℃
  • 맑음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9.5℃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8.3℃
  • 제주 11.8℃
  • 흐림강화 5.3℃
  • 구름많음보은 4.0℃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정훈 원장 (정훈치과)

URL복사

“TMD,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치과대학 시절부터 두개골 모형과 실제의 두개골을 접할 때마다 치아의 모양과 상태보다는 윗턱과 아래턱의 상태, 즉 턱관절의 상태가 인체에 무엇인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러던 중 故 이상철 교수의 구강외과 수업을 듣고 턱관절 공부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다.”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이사장이자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인 정훈 원장(정훈치과)이 오는 5월 20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턱관절포럼·고려대턱관절포럼 제13기 연수회 연자로 나선다. 일선 개원가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 치료로 많은 개원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턱관절 포럼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정훈 원장을 비롯해 국내 연자 9명과 일본연자가 나서는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을 비롯해 보톡스 시술까지 준비돼 있어 지난해의 경우 제한된 인원보다 2배가 몰리는 등 턱관절 치료에 관한 개원의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정훈 원장은 “치과대학 시절부터 턱관절에 관심이 많았다. 한 분야만 파고들다 보니 지금도 턱관절장애 치료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훈 원장은 지난 2015년, 30년간 몸 담아왔던 턱관절 연구의 발자취를 담은 ‘정훈 박사의 턱관절 30년 이야기’를 발간하고,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이 참여한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는 등 턱관절 치료를 향한 행보는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정훈 원장은 13회째 진행되는 턱관절 포럼에 대해  “지난 포럼과 연자 구성과 강연 내용도 비슷하다. 하지만 올해는 실습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스플린트 실습, 세정술 실습, 보톡스 실습 3파트로 나눴다. 이후 정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을 비롯해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까지 크게 5파트로 나눠져 있다”고. 특히 이번 세미나는 요즘 치과의사들의 턱관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료뿐 아니라 치료계획 수립, 보험청구법, 차트 만드는 법 등 계획부터 치료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각의 힘을 강조하며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검증하는 자세를 당부한 정훈 원장은 “턱관절은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게 많은 분야인 만큼 파이를 넓힐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턱관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을 준비하며

비트코인이 기나긴 조정을 마치고 다시 올해 3월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와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과거의 패턴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해 보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비트코인 사이클에서 반감기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반감기는 약 4년에 한 번 씩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인데, 이는 공급량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원동력이 돼왔다. 반감기의 주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은 과거에 꾸준히 상승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도 2024년 미국 대선과 맞물려 상승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대선 이후 경제 정책의 변화와 맞물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산 가격이 오르는 패턴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의 친암호화폐 진영에 속한 트럼프의 당선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비트코인 사이클 투자를 위해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기준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조합해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자산시장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