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58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권경환)를 개최한다. 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New Hori zons; Innovation and Coll aboration’을 대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변화와 융합을 테마로 최첨단 치료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osmetic facial surgery의 대가인 미국의 Dr. Joe Niamtu가 초청강연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높다.
Dr. Joe Niamtu는 안면미용성형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구강외과의사로,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치과에서의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안면치료가 합법이라는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주효했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권경환 대회장은 “치과에서의 구강악안면 부위 미용치료가 합법이라는 판결을 이끌어 내는 데에 Dr. Joe Niamtu의 수많은 임상 자료와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otal face care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치고, 오는 23일 일요일에는 별도의 특별 연수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r. Joe Niamtu는 학술대회 첫날인 21일 Special Lecture에서 ‘Cosmetic surgery Innova tion & Collaboration-Ble pharoplasty and Face Lift’를 강연하고, 이어 22일에는 Invit ed Lecture를 통해 ‘Total cosmetic face care system using Botulinum toxin and Filler’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로보트 수술 및 임상적용 분야 소개와 얼굴안면에서의 3D 프린팅 기술과 연관된 임상적용 분야가 소개될 예정이다.
권경환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Innovation, 다양한 영역과 구강악안면외과와의 collaboration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랐다.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학술대회 하루 전인 오는 20일 평의원회를 개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까지 황순정 교수(서울치대), 김욱규 교수(부산치대),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박재억 교수(카톨릭의대), 이용찬 원장(베스티안치과) 등 총 5명이 이사장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