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바텍(대표이사 노창준·안상욱) 및 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과 치과장비 기증 협약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스마일재단과 바텍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치과의료 소외계층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과용 장비기증 프로젝트-고향으로 보내는 마음’을 시작했다.
2017 치과용 장비기증 프로젝트 1호는 지난 4월 10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완도군 소안면 보건지소에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등 치과장비가 설치됐다. 소안도는 완도읍 화흥포항에서 뱃길로 5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섬으로,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33개 섬 중 하나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용석 본부장(바텍코리아 호남본부), 차주경 부군수(완도군청), 나성식 이사장과 소안도가 고향인 바텍 직원도 함께 참석했다. 바텍 관계자는 “고향의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내가 만든 장비가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일재단과 바텍은 앞으로도 국내 치과의료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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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