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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 Bone Level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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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의 30년 임플란트 노하우 집약 ‘Bone Level’

최신의 임플란트 임상 트렌드 반영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고 발전해 나가면서 디자인과 표면처리에 있어 보다 효과적인 임플란트로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블레이드 타입의 임플란트가 현재는 나사산을 갖춘 디자인으로 변모했으며 익스터널, 인터널, Submerged 등 상부의 디자인 변화는 임플란트 시술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기도 했다.

 

더불어 표면처리 역시 최근에는 나노 기술을 활용한 방법에서 초박막 HA코팅 등 빠른 골유착을 통해 초기 고정 확보는 물론 빠른 치유를 위한 다양한 방식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심미성과 초기고정력, 빠른 골유착을 가능하게 하는 임플란트가 관심을 모은다.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Bone Leve 임플란트는 이러한 최근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임플란트다.

 

심미적 만족도 높이는 본 레벨 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에 있어 오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스트라우만은 픽스처의 디자인에 있어 상당히 보수적인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ITI 또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Tissue Level 임플란트는 오랜 기간 한결같은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기술의 발전에 따른 표면처리 방식의 변화만을 통해 그 명성을 유지해왔다. 때문에 많은 후발 임플란트 제조사에서는 브레네막, 아스트라 임플란트와 더불어 스트라우만의 티슈 레벨 임플란트의 디자인을 차용하기도 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스트라우만이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출시한 본 레벨 임플란트는 티슈 레벨 임플란트에서 느껴던 유저들의 불만은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스트라우만 자신들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Submerged 타입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최적의 골 보존과 골 융합 가능


본 레벨 임플란트는 본 컨트롤 디자인을 통해 최적의 골 보존을 가능하게 한다. 본 컨트롤 디자인이란 임플란트와 치조골 간의 메커니즘을 이해해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이끄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 중 하나로 본 레벨 임플란트 역시 스트라우만의 본 컨트롤 디자인 기준에 입각해 고안됐다.


본 컨트롤 디자인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소프트티슈와 픽스처 상부와의 생물학적 거리 유지 △매끄러운 표면과 거친 표면 간 경계면의 최적 위치 △생물역학적 임플란트 설계 △상부구조물과 픽스처 결합 부위의 미세간극 조절 △임플란트 표면의 골전도성 등이다. 이러한 기준들은 대부분의 임플란트 제조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로 이들 기준에 적합한 임플란트가 골과의 결합에 있어 최고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렇게 탄생한 본 레벨 임플란트는 보철물 각도의 조절이 가능하며 소프트 티슈 아래, 즉 본 레벨에 임플란트 픽스처가 위치하기 때문에 최종 보철물이 소프트 티슈에 묻혀 보다 자연치에 가까운 임플란트 보철이 가능해진다.


또 테이퍼드 타입의 픽스처 모양으로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을 채용, 초기 고정력의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 하지만 본 레벨 임플란트는 과도한 테이퍼드 타입이 아닌 매우 작은 각도의 테이퍼드로 디자인 돼 있고 끝이 날카롭지 않아 셀프 태핑 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레벨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는 충분한 드릴링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스트라우만 측은 “셀프 태핑 기능이 없이 픽스처 지름에 맞는 드릴링을 충분히 함으로써 식립 시 골에 무리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장기적 안정성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본 레벨과 SLActive 표면처리의 완전한 결합


또다른 장점은 스트라우만이 자랑하는 첨단 표면처리 방식인 SLActive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티슈 레벨 임플란트의 경우 기존의 SLA 방식과 SLActive 방식 중 술자의 선호도나 시술 대상자의 골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지만 본 레벨 임플란트의 경우 SLActive 표면처리 제품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이는 고객의 선택 폭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아닌, 본 레벨 임플란트의 개발 동기 자체가 빠르고 안정적이면서 심미적인 만족을 높이겠다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표면처리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SLActive 표면처리 방식은 티타늄 표면이 가지고 있는 소수성(hydrophobic)을 극복, 화학적으로 순수한 표면처리를 이용해 수분을 흡수하는 친수성(hydrophilic)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SLActive 처리가 된 임플란트는 식염수에 담겨 출시, 티타늄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산화막 형성을 막고 친수성 특징을 최대한 살려 골과의 결합력을 높이고 골유도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실제로 일반적인 표면처리 방식과 달리 SLActive 방식은 혈액과 닿는 순간 빠르게 혈액이 픽스처의 나사선을 따라 흡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식립과 동시에 혈액 및 단백질을 끌어당기며 빠른 골 융합을 진행하는 것이다. 결국 보다 높은 안정성과 치료예측성, 더욱 짧은 치료 프로토콜, 조기 로딩의 위험 감소 등으로 효과적인 환자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스트라우만 측의 설명이다.


골 융합의 빠른 유도로 인한 안정적인 고정과 함께 본 레벨 임플란트가 자랑하는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보철 컴포넌트와의 매칭은 물론 보철물의 각도 조절이 가능해 전치부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픽스처와 어버트먼트의 체결 시 미세 부위에 대한 정교성을 높여 둘 사이의 간격으로 인한 박테리아 서식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위험성을 줄였다.


체결 방식에 있어 CrossFit 방식을 적용, 네 개의 포지션을 이용해 상부구조의 정확한 위치 선정이 보장되며 시술 후 상부구조의 로테이션에 대한 위험을 없앴다.

 

스트라우만의 30년 노하우 집약


스트라우만 측은 본 레벨 임플란트에 대해 “전치부에 주로 사용하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상부 보철에서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고 심미적 만족도를 높이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본 레벨 임플란트는 “스트라우만의 30년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본 레벨 임플란트의 출시로 스트라우만의 활동영역이 지금까지의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더불어 매출 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트라우만이 세계적인 기업 컨설팅 전문 기업인 Frost&Sullivan사로부터 ‘Best Practice Award’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본 레벨 임플란트 때문이다. 그 만큼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의 만족도, 그리고 소비자의 요구에 충실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스트라우만 측의 설명이다.


스트라우만 본사의 제품 출시에 비해 국내에서의 본 레벨 임플란트 출시는 다소 늦었다. 스트라우만의 한국 지사인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는 지난해 본 레벨 임플란트의 국내 판매 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으며 SLActive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SLActive 표면처리 적용으로 빠른 골 융합을 보여주며 테이퍼드 타입의 초기 안정성, 그리고 보철물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는 본 레벨 임플란트의 국내 출시는 임플란트 임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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