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은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이하 사수모임)이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에 나선지 600일이 되는 날이었다.
사수모임은 600일이 되기 하루 전인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경과보고에 나섰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은 김세영 前회장을 필두로 한 사수모임 관계자와 지난 22일 임명된 치협 1인1개소사수및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이상훈 위원장 등 특위 및 치협 임원 다수가 참여했다.
김세영 前회장은 “김철수 집행부는 공약에서 1인1개소법 사수 의지를 피력하는 것은 물론, 관련 특위를 구성,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제 의병(사수모임)은 관군(치협·시도지부)과 함께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위 이상훈 위원장은 “국가적으로 봤을 때 안보에는 여·야가 없듯이, 1인1개소법 사수와 의료영리화 문제는 치과계 모두의 문제”라며 “조속한 시일내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헌재 앞 1인 시위 또한 치과계 리더들이 앞장서 더욱 조직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