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회원들을 위한 ‘보험 119’를 본격 가동한다.
서울지부 보험부는 “서울지부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보험을 공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의 요구에 맞춰 신속 정확한 정보제공은 물론,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성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부 강호덕 보험이사는 “서울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 구급대원(보험위원)을 배치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카카오톡 옐로우페이지 등을 이용해 보험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지부 홈페이지 내에 실시간 보험상담 코너를 운영했지만, 회원들의 접근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에 착안, SNS를 활용해 보다 쉽게 보험Helper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보험청구 중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즉시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도록 하고, 현지조사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중 실시되는 보험교육 또한 더욱 내실을 기한다. 올해는 권역별 찾아가는 보험교육을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심평원 실무자 초청강연, Super 보험Day, 금연-턱관절 등 분야별 보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험교육은 오는 28일 노원구청을 시작으로 △7월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월 23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9월 13일 고대구로병원 △10월 25일 송파여성문화회관 △11월 15일 치과의사회관 강당 등으로 일정을 확정했다.
연자로 나서는 강호덕 보험이사는 “자율시정통보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이 많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지표가 낮은 치과를 끌어올려 중간지대를 넓히는 것”이라면서 “기초가 탄탄한 보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 119를 자처한 서울지부 보험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