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임치원) 신임 원장으로 김선종 교수가 취임했다.
8월 1일자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김선종 임치원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임상전문인으로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대학원생들, 헌신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이대임치원 교수 모두의 꿈과 목표가 실현될 수 있는 기반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임치원은 130년 전통의 이화여대 의학교육, 60년 전 이대부속 신촌병원에 개설된 치과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다. 김선종 신임 원장은 “이대임치원은 여성전문치과의사의 임상능력 함양 및 연구능력 확충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2010년부터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상구강보건학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하여 여성전문인의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김명래 초대 원장님을 비롯해 전윤식 전임 원장, 임치원 교수, 졸업생들이 쌓아온 노력과 연구결과는 국내외 각종 학술대회 및 SCI 논문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했다.
김선종 신임 임치원장은 “내년은 이화에 치과가 들어온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임상교정학과 구강보건학, 통합치과학 전공을 더욱 특화시키고 치과진료부의 난치성 악골괴사질환치료연구센터, 턱얼굴심미센터, 악안면 초음파센터 등 임상 연구를 임치원의 연구주제로 확장하여 치과의사들의 임상분야 확장에 노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