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 회장 김재영·이하 대공협)이 지난 4일 코엑스 B홀에서 ‘2011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개원 예정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상담 및 정보 교류의 장 △참관객들을 위한 임상강의 및 경영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약 1,500명이 참관했다. 전시장에는 40개 업체(140부스)가 참석했으며, 대공협에서는 의료장비관, 개원입지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협찬관 등으로 깔끔하게 구분지어 참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도왔다.
대공협 김재영 회장은 “치과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새롭게 병원을 개원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술과 세무, 경영을 아우르는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 부스 참여 등 신규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 등 다수의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각 임원진들은 커팅식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개원경영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성공개원전략’과 ‘성공경영전략’, 각각 주제로 열렸다. 먼저 성공개원전략에는 박기성 대표(골든와이즈닥터스)의 ‘실패병원과 성공병원 전략’ 외 4개의 강연이 열렸다. 또한 성공경영전략 관련 강의로는 권영득 교수(삼성경제연구소)의 ‘부자가 되는 공식 FV’ 외 3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연자들은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깔끔히 강연을 진행 했으며, 주최 측에서는 각 강연 PPT의 모든 슬라이드가 포함된 자료집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재영 회장은 “무엇보다도 참관객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신규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