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위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치과의사회 김백중 회장은 지난 20일 1인1개소법 사수 1인시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백중 회장은 “1인1개소법은 국민들에 대한 치과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위에 동참했다. 아울러 그는 “사무장치과 등으로 인한 의료 질 저하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백중 회장은 △돈보다 생명! 합헌 판결 늦어지면 건보재정 거덜난다! △1인1개소법은 합헌! 조석한 합헌 판결! 영리병원 뿌리뽑자!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같은 시각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던 시민들은 이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1인1개소법 의의와 합헌의 필요성 등을 묻기도 했다.
한편 치과의사들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헌법재판소에서 1인시위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1인1개소법 사수 1인시위에 동참키로 결정, 매주 화요일마다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