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오나비’ 도입 치과 ‘1,000곳-10만 홀’ 돌파

URL복사

디오, 내년 2,000곳 확대, 체어사이드 솔루션도 구축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주)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의 ‘Full Digitalized Computer Guided Surgery System’인 ‘디오나비’가 출시 3년만인 지난 7월 시스템을 도입한 치과병·의원이 1,000곳을 넘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디오나비를 적용한 임플란트가 누적 10만여 홀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2일 광주 하이치과(박순식원장)가 ‘디오나비’를 도입하면서 1,000곳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오나비는 2015년에 460여 곳, 2016년부터 현재까지 2배 이상 사용 치과가 급증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오 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200여  치과에 디오나비가 보급될 전망”이라며 치과 15곳 중 1곳에서 디오나비를 사용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수술가이드 시스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Full-Digital’ 방식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디오 측에 따르면 디오나비의 풀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된 수술용 가이드의 수평 평균 오차는 0.4도로, 어떠한 가이드 시스템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는 것.

 

디오 측은 “디오나비 도입 치과 1,000곳 및 10만 홀 돌파로 디지털 임플란트의 필수 요소인 정확성과 안정성, 편의성을 차별화해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중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로써 디오나비는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이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선택의 다양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타사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무치악, 상악동 거상, 발치 후 즉시 식립 등을 비롯해 골 폭이 좁은 케이스나 치간이 좁은 케이스, 개구량이 적은 구치부, 하방 식립 후 즉시 보철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 초기 드릴링이 정확해야만 파이널 드릴까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드릴링이 가능하다는 게 정설이다. 디오나비는 초기 드릴링의 정확성을 기본으로, 저속 드릴링을 통해 본히팅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오는 ‘디오나비’를 바탕으로 ‘디오 디지털 체어 사이드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오는 이보클라비바덴트사가 개발한 밀링기 ‘PrograMill One’을 독점 판매하고,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를 다음달 YESDEX 2017을 기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디오 측은 “이로써 디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진정한 의미의 체어사이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지난해만 1만7,000여 케이스에 시술이 이뤄졌고, 홀 수로는 4만여 홀이 식립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1,000여 케이스가 시술, 2만5,000여 홀이 식립돼 연말까지 약 6만 홀이 식립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오 김진백 사장은 “디오나비를 필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디오나비는 올해 말까지 1,200여 치과에, 내년에는 2,000여 곳까지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생산 측면에서도 디오나비가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