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2018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가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현장답사 및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DDP 어울림광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기세호 위원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야외무대 등이 갖춰져 있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하면 시민 참여도와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위원들은 공감의 뜻을 보이며 치과계 문화예술단체 및 치과대학 동아리 등을 섭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원회는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조정하고, 첫째 날을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지는 전야제로 구성키로 했다. 위원들은 이외에도 13개 구회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체 현황을 검토,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각 봉사단체에 격려금과 감사패를 증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사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함동선 간사는 “슬로건을 선정해 행사의 취지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행사 콘텐츠 또한 슬로건을 중심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제4차 회의에서 △슬로건 선정 △콘텐츠 구성 △홍보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