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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코러스 27번째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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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추위 녹인 사랑의 하모니

치과계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 ‘덴탈코러스’가 스물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는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이번 연주회에서 예술합창곡, 세계의 민요, 시네마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Alleluia(알렐루야), The Last Words of David(다윗의 마지막 유언), Liebeslieder Waltz(사랑의 노래 왈츠)를 시작으로 여성합창, 남성합창, 흑인영가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다. 여성합창은 ‘Ain’t-a that good news(이 어찌 기쁜 소식 아닌가)’, ‘그리움만 쌓이네’, 남성합창은 ‘Sure on the shining night’와 ‘바람의 노래’로 각각의 특색을 살렸다. ‘자진방아타령’, 뮤지컬 인어공주·미녀와 야수·라이언킹 등 귀에 익은 음악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덴탈코러스는 1990년 공식 창단해 이듬해인 1991년부터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건국 100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 △St. Margaret Church Malta 연주회 △노르웨이 오슬로 한인교회 초청공연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과시해왔다.


덴탈코러스의 공연은 단원들의 가족과 지인뿐 아니라 치과계 안팎의 기대 속에 매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숙인센터, 청소년 자립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나의 집’에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면서 훈훈한 연말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덴탈코러스 박성호 회장은 “일상에 지친 마음에 따스한 빛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1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덴탈코러스를 위해 헌신해온 선배 단원들은 물론, 임한귀 지휘자와 이예슬 반주자, 단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후원으로 힘이 되고 있는 치협과 서울지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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