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달 29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광주·전남 6·10 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최병상)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자평과 광주·전남 6·10 항쟁기념사업회는 양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6·10 항쟁기념사업회 최병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광주·전남 시민이 6월 항쟁의 주체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평 측은 “광주·전남 지역 6·10 항쟁은 지난 1987년 6월 10일 군사 독재정권에 맞선 전국적인 6월 항쟁을 이끌며 치열하게 진행됐다. 즉 6월 항쟁은 전 지역과 전 부문, 정당, 종교단체 등이 망라된 전 국민적 저항이었다”며 6·10 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평 김수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