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1.7℃
  • 구름많음서울 3.5℃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1.9℃
  • 흐림울산 3.1℃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7℃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조금금산 -0.7℃
  • 맑음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IS-III active’ AnyTime Loading에 최적화

URL복사

네오, 출시 1년만에 30만개 판매 돌파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판매중인 ‘IS-Ⅲactive’가 출시 1년만에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네오에 따르면 ‘IS-Ⅲactive’의 디자인은 Bone Loss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스처 상부에는 Machined Surface로 마무리되지 않고, Micro Groove가 구현돼 잇몸을 지지하는 Sealing 효과가 향상됐다. 이는 Soft Tissue Sealing을 통해 잇몸 지지부 확보로 Bone Loss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픽스처 상부의 Open Thread 디자인으로 Cortical Bone에서 Bone Level까지 Osseo integration이 진행돼 Bone Loss의 최소화 및 Bone Level 유지가 가능해졌다. 기존 제품 대비 Connection 두께가 2배 이상 증가돼 Connection의 강도는 증대되고, 파절 위험은 감소시켰다.

 

‘IS-Ⅲactive’의 혁신은 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 S.L.A. 표면의 공정기술 개선으로 기존 제품 대비 표면적이 약 1.4배 증가했으며, 세포 부착력은 1.5배 증가돼 골유착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강력한 Self Tapping으로 기존 제품 대비 2배 넓어진 Wide Cutting Edge를 가진 ‘IS-III active’는 잇몸 뼈에 압력을 최소화하면서, 식립감을 향상시키고 초기 고정력을 증대시켜 준다. 이는 식립 후 보철 크라운의 로딩을 언제든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Anytime Loading’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IS-Ⅲactive’는 0.8 Pitch에서 0.9 Pitch로 접촉 면적을 증대시켜 Bone 압축을 최소화했다.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 원인 중 하나인 Bone 괴사는 임플란트가 식립이 되면서 Bone이 압축될 때도 발견이 되는데, Pitch의 증대로 Bone 괴사를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Pitch의 증대는 고정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최적의 골융합 조건도 제공한다.

 

네오 관계자는 “AnytTime Loading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는 ‘IS-Ⅲactive’는 혁신적인 기술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정밀하면서도 보다 빠르고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시술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IS-Ⅲactive’ 시술에 최적화돼 있는 ‘Neo Surgical Kit’는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제품은 Twist Drill 사양이 직경별로 한 가지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또한 직경별 드릴링 이후 Tapping을 위해 사용하는 Profile Tap을 Cortical Bone에만 적용하고 싶어도 Cancellous bone까지 적용할 수밖에 없어 시술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Neo Surgical Kit’는 임상 케이스에 맞게 Long Type, Short Type의 두 가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드릴 선단부의 절삭력을 한층 강화해 발생 열도 크게 낮췄다. 기존 서지컬 키트는 모든 드릴의 선단부가 날카롭지 않은 반면, ‘Neo Surgical Kit’의 드릴은 선단부 디자인이 날카롭게 변경함으로써 절삭력을 대폭 강화시켰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