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8’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한창인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조직위)가 내년 SIDEX 2019 전시부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지난 14일 열린 조직위 실무회의에서는 내년도 SIDEX 2019 치과기자재 전시부스 규모 확대 관련 보고가 있었다. SIDEX 노형길 사무총장은 “내년 5월 10~12일 열리는 SIDEX 2019는 그야말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SIDEX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C홀과 D홀 그리고 복도부스까지 최대 1,00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었는데, 매년 70여개 이상의 업체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를 부스 수로 환산했을 때 200여개 부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 SIDEX 2019는 코엑스 1층 B홀까지 전시장을 확대 운영한다. 코엑스 C홀과 D홀의 출입구는 3층이며, B홀은 1층에 출입구가 마련돼 있지만 전시장 내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연결돼 전시장 관람객들의 이동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회의에서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SIDEX 2018 세부 사항에 대한 중간점검이 있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회원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SIDEX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특참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이번 SIDEX 2018은 오롯이 37대 집행부가 준비하는 첫 SIDEX인 만큼 각별한 노력을 부탁한다”며 “또한 한국 치과산업 발전에 SIDEX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유념해 올해도 전시참여 업체 지원을 다각도로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