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아은행(이하 치아은행)과 서울하이안치과네트워크(이하 하이안치과)가 지난 12일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법 협약은 자가치아뼈이식재와 관련해 상호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이안치과는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든 대학병원 수준의 양질의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를 모토로 서울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치과그룹이다. 하이안치과는 전국 19개 회원치과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식기반 치과그룹을 표방하고 있다.
하이안치과 김현식 대표원장은 “현재 자가치아이식재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만큼 양질의 환자 치료는 물론 임상적으로 더욱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자가치아뼈이식재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치아은행 측과의 업무협약 의의를 전했다.
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자가골과 성분 및 효능이 동일해 안전하고 튼튼해 임플란트에 좋은 예후를 보인다”며 “신의료기술로 인증받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해준 하이안치과 측에 감사하다”며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자와 치과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