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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교육 열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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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주제 강연·포스터 관심 … 나성식 회장 연임 “정책 역량 강화”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의 학술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9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는 일본 학계 인사 30여 명을 포함해 전국의 치과대학 교수,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은 물론 구연발표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열의는 복도 끝까지 이어졌다.


‘ADHD 진단과 치과적 접근’을 주제로 펼쳐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반건호 교수(경희대의료원 정신과)와 김지연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일본의 Shirakawa, Tetsuo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ADHD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과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돼 이목이 집중됐다.

5개의 구연발표와 28개의 포스터 발표도 관심을 모았으며, 구연발표에서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의 민수영씨와 Osaka University Dental Hospital의 Chiaki Fujishiro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고, 포스터 발표에서는 경희치대 오미희, 일본 쇼와대학의 Kayo Nomura가 각각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인원을 동원하기보다 장애인치과학에 관심있는 치과인들이 참여해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힌 장애인치과학회의 학술대회는 장애인 치과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ADHD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 후 이어진 제8차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나성식 회장이 재선출됐다.
연임하게 된 나성식 회장은 “꾸준한 학술활동과 정책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청회 진행,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장애인치과학회는 학술대회 곳곳에서 학회만의 특징을 자랑했다. ‘나눔의 세상으로 가는 길’을 제목으로 한 학술대회 초록집 표지도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치과의사와 장애인들의 화합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의 학술대회 연자나 포스터 발표 참여도 두드러졌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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