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개원질서정립위원회(위원장 김재호)가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호 위원장을 비롯해 개원질서정립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달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의 내용을 결산하는 자리였던 만큼 정제오 법제이사도 특별히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2017년 회계연도 감사 지적사항 검토의 건 △2018 치협총회 상정안건 검토의 건 △2018년 상반기 불법의료행위조사 결과보고서 검토의 건 △불법의료광고 현황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감사 지적사항과 관련, 사무장치과 등 불법의료기관 조사에 있어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더욱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만큼, 2주에 한 번씩 강동경찰서와 성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만남을 갖고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협동조합치과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 △광고를 통한 불법이벤트 대책 마련의 건 등 지난달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상정안건으로 확정된 안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부 차원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개원질서정립 운동과 관련해 사무장치과, 불법의료광고, 치과돌팔이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각 구회의 보다 활발한 제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25개 구회 법제이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재호 위원장은 “개원질서정립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은 회원들의 권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위원 모두가 건전한 개원질서가 정립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