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달 9일 서울 코엑스에서 ‘ZENITH D’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지난 14일 부산에서 세미나를 이어갔다.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ZENITH D 론칭 세미나에는 부산 및 경남권 치과의사 130여명이 참가하는 등 제품 론칭 세미나에서는 보기 드물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 론칭 세미나서도 애초 계획한 규모를 크게 웃돌 정도로 참가자가 몰리기도 했다.
부산 론칭 세미나에서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서울 세미나에 이어 다시 한 번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이 원장과 동명이인인 오복만세치과의 이수영 원장을 비롯해 서상진 원장(예인치과), 이도연 원장(닥터플란트치과) 등 3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다.
먼저 이수영 원장은 ‘3D 프린터가 이끄는 치과 임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각종 트렌드를 짚어주었다.
지난 서울 론칭 세미나에서도 강연한 서상진 원장은 다수의 임상 케이스를 추가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3D 프린터의 체어사이드 활용법과 서지컬 가이드부터 템포러리까지 자신만의 체어사이드 활용과 원데이 임상 테크닉 등을 다뤘다.
이도연 원장은 3D 프린터 마니아답게 수많은 3D 프린터의 사용기와 ‘ZENITH D’를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가감 없이 소개했다. 치과에서 3D 프린터를 도입하는 목적, 선택기준, 사용방법, 관리요령까지 자신만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 측은 강연 외에도 현장에서 템포러리를 실시간으로 출력해 정합도를 맞춰보는 시연은 물론, ZENITH D의 결과물들을 다양하게 전시해 참관객들이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시부스에서는 ZENITH D 외에도 ‘SQ’ 임플란트, ‘SIMPLE GUIDE Plus’, ‘HI Scan Abutment’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됐고, ‘덴티스 3D 임플란트 센터’솔루션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져 높은 반응을 이끌었다.
덴티스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3D 프린터 ‘ZENITH D’는 수조 Heating 기능으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최적의 출력조건을 갖춘 동시에 덴티스만의 Uniformity를 높여 모든 면적에서 균일하게 출력된다. 또한 정밀한 Z-Axis Actuator 적용으로 고정밀 적층이 가능하며, 출력의 범위도 넓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덴티스 관계자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많은 이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ZENITH D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연구개발에 정진해 디지털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고,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뛰어난 제품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