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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을 한결같이” 스마일재단 창립기념식 및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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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프레스센터, 23년간 122억4,019만원 모금
찾아가는 이동진료 ‘기부 행렬’…양상일 원장-바텍 표창 영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 창립 23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26 스마일시상식이 지난 2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회장은 “23년 전 오늘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불편함 때문에 치과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통받던 수많은 장애인들의 눈물을 봤고, 그들에게 환한 미소를 되찾아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무것도 없던 이곳에 스마일재단의 씨를 심었다”고 말했다.

 

“지난 23년간 122억4,019만원을 모금해 저소득 장애인 3,742명에게 직접 치료비를 지원했고, 1년에 한번 개최하는 스마일런 페스티벌 수익금으로 구강암 수술이나 선천성 얼굴기형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없는 32명에게 새 삶을 찾아줬다. 스마일재단이 직접 설립한 장애인치과에서는 현재까지 1만7,051명을 치료했고, 스마일재단의 누적 후원자 수는 2만8,350명”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존재하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치매 노인들의 구강건강 문제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더 넓고 깊어지고 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FDI 박영국 차기회장,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 김춘진 고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허영구 회장당선자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권긍록·박영섭·김홍석 후보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스마일재단의 지원을 통해 환한 웃음을 되찾은 장애인들의 감사인사를 담은 영상도 공개되며 의미있는 시간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기부행사도 진행됐다. 임지준 스마일돌봄운영위원장은 “올해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찾아가는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10만원의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요양원 구강보건실 설치 등에 앞장서온 데 이어 이동치과진료에 나선다는 포부. 100명이 10만원씩 후원해 이동 유니트체어를 구비하게 된다면 소외계층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스마일재단은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어진 2026 스마일시상식에서는 양상일 원장(양상일치과)이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을, 바텍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사회복지단체와 치과계 단체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상일 원장은 2007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무상 또는 치료비 경감을 통한 진료지원을 이어왔다. 바텍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기관의 구강보건 인프라 강화를 위해 치료비 지원 및 의료기기 기증사업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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