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임플란트 수술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대중의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또한 디오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수술 방법과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가이드 수술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함께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및 청계산 입구 2개 지역에서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598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한 일반 대중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 전 고려사항 중 △임플란트 제품 브랜드 △의료진 △수술방법(아날로그 vs 디지털 수술) △수술비용 △평균 치료기간 및 내원 횟수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기 전과 후의 인식변화로 나눠 조사했다. 특히 디오 측은 설문조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주체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먼저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기 전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 ‘치과병의원·치과의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50%(29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술방법’이 26.9%(161명), ‘수술비용’이 17,4%(104명), ‘임플란트 브랜드’가 5.7%(3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법과 최소절개 디지털가이드 술식 간의 차이점 등을 안내받은 후 다시 한 번 동일한 문항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수술방법’에 따른 선택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소절개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 술식을 선택한 응답자가 임플란트 수술 정보를 안내받기 전보다 37.6% 상승한 64.5%(38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치과병의원 및 치과의사가 21.6%(129명), 수술비용이 9.5%(57명), 임플란트 브랜드가 4.3%(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은 후 최소절개 디지털가이드 술식을 선택한 이유로는 ‘최소절개로 덜 아프고 회복이 빠를 것 같아서’라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을 경험한 응답자들 중 대다수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법을 알았다면 최소절개 디지털가이드 수술법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했을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디오 측은 “설문조사 결과, 일반 대중이 치과병의원과 치과의사에 대한 평판 및 비용을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으나, 임플란트 치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통증과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지 여부로 확인됐다”며 “더욱이 임플란트 치료 결정에 환자가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상담 노하우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확인 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