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의 중미권 진출이 가시화됐다. 아이오바이오는 최근 멕시코 이데아스 덴딸레스(대표 Salomon Yong O Kim)와 판매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법’이 멕시코와 중미권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 진단체계의 세계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데아스 덴딸레스는 멕시코와 중미권에선 드물게 한국계가 경영하는 치과기자재 유통사로, 10년 전부터 멕시코에서 치과기자재 유통을 시작해 우수한 한국산 제품을 중미권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멕시코의 대형 국립·사립 병원의 경우 우수한 진료진이 최신장비로 진료하지만, 소규모 병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황이다. 아이오바이오와 이데아스 덴딸레스는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우선 치과병원급과 진단검사 전문기관(Radiology Center)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새로운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법’과 치과 진단기기를 전파시키기 위해 멕시코와 중미권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에 이데아스 덴딸레스와 함께 참가하거나 지원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14~18일에 열리는 멕시코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인 AMIC Dental에 참가하는 이데아스 덴딸레스는 큐레이 주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