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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내년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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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2019년 상·하반기 2회로 확대
효율적 교육 위한 홈페이지 개설도 검토

치과계 구인구직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의 행보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특위)는 ‘2018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평가 후 내년도에는 취업과정을 상·하반기 총 2회 확대실시키로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취업성공패키지 ‘2018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최, 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사전에 90여명이 등록하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던 만큼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총 강의만족도에서 응답자의 80%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89%가 ‘강의내용이 치과 근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서울지부는 현재 수료생 46명과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부스를 통해 치과취업을 희망한 6명 등 52명을 대상으로 회원치과와의 일대일 매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치과취업과정은 수강생의 80% 이상이 치과근무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치과 신규 보조인력 양성 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고,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특위는 이번 취업과정의 성과를 토대로 추후 교육의 세부적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등록비 환급 등 수강생들의 참여율 제고 방안 및 수료생과 회원치과 간 구인·구직 매칭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홈페이지 개설의 필요성 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검토도 착실히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위 기세호 위원장은 “치과취업과정 등 치과계 구인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해 준 특위 위원들, 또 치과취업과정 교재를 직접 제작해 준 학술위원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를 토대로 내년 치과취업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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