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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플란트·보철·교정까지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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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DIGITAL SYMPOSIUM’ 전국투어 마무리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 2일 세종대학교에서 ‘2018 DIO DIGITAL SYMPOSIUM’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오는 지난달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지난 1일에는 부산, 그리고 이번 서울까지 총 3회에 걸쳐 디지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ll New Digital’을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최고 임상가들이 대거 연자로 나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 발표와 효과적인 활용법 등 ‘Digital Workflow’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풀디지털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과 임상적용,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부터 임시보철 치료까지 2시간대에 마무리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보철 세션에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과 이재민 원장(미래로치과)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 치료계획까지 다루면서 ‘Digital Denture’의 현주소와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해 주었다.


디지털 교정 세션에서는 ‘Double-Wire 3D 프린팅 브라켓’ 개발에 성공한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이 3D Printing Orthodontics를 강연했다.


오현근 원장(ATA치과)은 디지털 교정 시스템 ‘DIO ORTHOnavi.’의 현재와 미래를 다뤄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효과적인 교정 치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공 세션에서는 이재두 소장(웰컴기공소)이 스캔에서부터 보철제작까지 디지털 워크플로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연 외에도 연자들이 직접 임상에 활발히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전시부스에서는 다양한 디지털치과 진료에 적용 가능한 3D 프린터 ‘DIO PROBO’를 비롯해, 광촉매 효과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초친수성 작용으로 골유착 속도를 증진시키는 ‘UV 임플란트 시스템’, 최적의 보철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DIO IDx’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디오 임상욱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디지털 치의학 학술 교류를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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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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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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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