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역대 샤인 수상자 출동에 강연장 '만원사례'

URL복사

황성연 원장, 제7회 샤인 학술상 수상

 

‘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샤인학술대회에는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무장한 DV WORLD를 즐기기 위한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특히 ‘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때때로 익히다’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강연은 그동안 개원가에서 궁금해 했던 주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제1회부터 제6회까지 역대 샤인 학술상 수상자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12년부터 덴트포토 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 샤인 학술상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회 수상자인 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을 비롯해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제2회)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제3회)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제4회)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제5회), 그리고 지난해 수상자 오충원 원장(예원부부치과)의 강연까지 이어졌다.

 

세션2에서는 덴탈비타민 회원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두 건이 진행됐다.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과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오늘, setting 하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각각 ‘PartⅠ. 교합 & Bite’와 ‘PartⅡ. Proximal contact & 내면 조정’을 다뤘다. 그동안 샤인학술대회에 꾸준히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한 명강의였던 만큼, 강연장은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7회를 맞이한 올해 샤인 학술상의 영광은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는 이학철 학술위원장과 전년도 수상자인 오충원 원장이 시상자로 나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황성연 원장은 “개원의와 선후배들이 직접 뽑아주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받아왔던 학술적·임상적 도움을 다시금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펼쳤던 활동을 좋게 봐준 것 같다.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지식 공유를 통해 치과계 학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연 원장은 치과보존과 전문의로 덴트포토를 통해 보험청구, 사랑니발치, 근관치료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 이번 샤인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성연 원장은 내년 샤인학술대회의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장 밖에서는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9년을 빛낼 핫 아이템과 덴탈비타민이 ‘강력추천’하는 다양한 제품들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샤인학술대회 관계자는 “늘 관심과 사랑을 주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참석 후기 및 의견을 모아 내년에는 더욱 좋은 강의로 학술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4회 2020 샤인학술대회’는 내년 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주요 시장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금리 사이클(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시장 국면을 분석하고, 각 국면에서 유리한 자산은 매수하고 불리한 자산은 매도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반복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은 2023년 8월 금리고점(A)을 기록한 후, 2024년 9월부터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효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자산시장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