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12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임기 2년차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맞게 됐다”면서 “그간 회원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3월에는 집행부 사업을 정리하는 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상정안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인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의 건이 다뤄졌다. 집행부 상정안건인 회칙 및 규정 개정안을 비롯해 25개 구회 총회에서 의결된 36건의 상정안건과 예산안, 각종 수상자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회원들의 민심을 담은 구회 상정안건은 의료폐기물, 구인구직난, 치과 건강보험 등은 물론 치협 외부감사를 도입하자는 안 등이 상정된 상태다.
서울지부는 또 학생치과주치의 전산프로그램 개발 운영 업체인 카이아이컴퍼니와 MOU를 체결하기로 했으며, 1개월간 시범 운영해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본격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박경오 정보통신이사는 “1개월간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고 관리한 결과 서울지부 SNS 계정도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홍보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회원들의 인기가 높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