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와 (주)카이아이컴퍼니(대표이사 정호정)가 지난달 26일, 학생구강검진 기술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 학생·아동 치과주치의사업 및 학생구강검진 사업에 사용하는 통합 전문구강관리 기술지원 업무와 관련해 상호 도움을 주고받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서울지부 회원 치과는 구강검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류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카이아이컴퍼니는 구강보건지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학술 및 구강보건지표를 공유하게 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카이아이컴퍼니의 전문구강관리 기술지원을 통해 회원 치과의 업무편의를 돕고, 이렇게 축적된 자료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MOU가 서울시 학생 및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아이컴퍼니 정호정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주치의사업을 시작해온 서울시치과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16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돌입해 마무리될 때까지 서울지부의 도움이 컸다”면서 “회사의 이익보다는 서울지부 회운 치과에 전폭적인 기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기세호 부회장, 김중민 치무이사, 카이아이컴퍼니 정호정 대표, 임대근 이사가 참석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