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이제는 비수술로 치료

URL복사

KSO, 다음달 23일 제14회 심포지엄…국내외 스타연자 대거 참여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다음달 23일 코엑스에서 제14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타연자가 대거 참여한다.

 

먼저 고상덕 원장(고상덕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skeletal anchored face mask의 치료효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이어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Growth pattern and effect of orthodontic and orthopedic treatments for growing cleft patients’ 등으로 이어진다.

 

KSO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는 Kyoko Tachibana 회원을 대표연자로 파견했다. Kyoko Tachibana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Successful treatment of severe class Ⅲ cases by conventional orthodontic approach’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원 교수(UCLA치과대학)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문원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Non-Surgical orthopedic correction of class Ⅲ growing and mature patients with MSE and FM…fiction or reality?’를 주제로 한 두 개의 강연을 연이어 진행한다.

 

대미는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장식한다. 김 원장은 ‘성인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적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별도의 패널토의 시간을 마련해 당일 논의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KSO 관계자는 “그동안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수술-교정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두 개 안면부에 대한 해부, 조직학적 이해의 증진과 함께 골성 고정원의 임상적용이 활발히 이뤄지며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비수술적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다양한 교정적 접근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5만원, 전공의·공보의·군의관 5만원, 비회원 치과의사 10만원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브레이스 스마일 컨테스트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치아 교정이 더 이상 부끄러운 치료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콘테스트는 교정치료 중인 응모자가 자신을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응모자의 교정장치가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 응모방법은 1MB 이상 4MB 이내의 JPG 또는 PNG 사진파일을 △사진제목 △응모자의 성명, 나이, 주소, 연락처, 이메일 △교정 치료 중인 치과의 이름 및 연락처 △치료 시작시기(년/월/일) △본 콘테스트를 알게 된 경로(치과 내 광고, 치과 추천, 인터넷 등) △교정치료를 경험한 소감, 치아배열과 미소에 대한 의견(100자 정도) 등 간단한 기재사항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SO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상승장,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로 완성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BTC)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의 행정부 및 입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단기 국채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있다. 2025년 6월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비트코인은 기존의 전통적 자산과는 다른 독특한 투자 전략을 요구한다. 그러나 새로운 자산의 출현에 모든 투자자들이 준비된 것은 아니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과는 아직까지 확실히 보장된 바 없다. 본 칼럼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결합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금리사이클과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 먼저, 비트코인 투자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살펴보자. 자산배분 투자자들은 주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연준의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약 4~5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2025년 5월 28일 현재는 B에서 C로 이어지는 후반부 구간에 있다. 이 구간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