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11.3℃
  • 구름많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핫프로덕트] 인비절라인코리아 'iTero'

URL복사

교정과 보철 진단을 ‘iTero’로 하나로
방사선 없이 치간 우식 진단, 환자 신뢰도까지 높여

얼라인테크놀로지사의 인비절라인 교정치료 시스템과 iTero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코리아(이하 인비절라인)가 지난 SIDEX 2019를 계기로 국내 유저들에게 다시금 각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비절라인은 주력 아이템인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인비절라인’은 물론 디지털 인트라 오랄 스캐너 ‘iTero’에 대한 홍보에 주력, 치과 경쟁력을 높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영상진단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편집자주]

 

 

치과치료에 있어 환자의 신뢰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과 같이 치열한 경쟁구도 안에서 환자에게 진단과 상태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은 치과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요구에 맞춰 얼라인테크놀로지는 디지털 오랄 스캐너 ‘iTero’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최근 출시된 ‘iTero 5D’는 Near-infrared imaging(NIRI) 기술을 통해 방사능 없이 gingiva 위쪽의 근간 충치의 진행을 탐지하고 감시하는 기능까지 탑재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비절라인은 지난 SIDEX 2019에서 3가지 iTero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먼저 ‘iTero Element2’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60초 이내에 전악 스캔이 가능하고 이전 제품에 비해 처리 속도가 25% 더 빨라져 스캔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iTero Flex’는 휴대용 가방과 완드 만으로 구성돼 협소한 공간에서도 치아스캔이 가능하다. 제품 구성은 매우 간결하지만 iTero Element와 동일한 속도, 선명한 이미지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인비절라인이 최근 론칭한 ‘iTero Element 5D’는 근적외선 이미지(NIRI) 기술을 구현해 방사선 노출 없이 치아의 인접면 우식을 발견할 수 있는 등 단순히 구강 스캔 기능을 뛰어 넘었다. 특히 여러 기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한 번의 통합 스캔으로 3D 데이터, 구강 내 이미지 NIRI 데이터를 캡쳐해 환자와 술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iTero Element 5D는 휠 스탠드 형과 노트북 형 등 술자의 성향과 진료 환경에 맞춰 다양한 옵션 구현이 가능하고, 업그레이드 키트를 통해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량할 수 있다.

 

인비절라인 관계자는 “아무리 경험이 많은 술자라 할지라도 때로는 치료를 할지 더 두고 볼지 기로에 설 때가 있기 마련”이라며 “iTero Element 5D는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득력을 얻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유저후기] 글 /  이치중 원장 (양지바른치과)

“iTero 획기적 진화, 진료의 즐거움으로”

 

필자는 지난 2013년 iTero 초창기 모델을 도입해 대략 4년 정도 인비절라인 교정치료 전용으로 러버인상 대신 사용했다. 당시 인비절라인 교정치료 시에는 러버인상채득 후 미국 본사까지 배송하는 시간과 문제 발생 시 다시 인상을 채득해 다시 배송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ero Legacy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 초창기 모델은 스캐너 완드의 무게가 상당하고 스캔 화면이 지금과 같지 않아 선명한 느낌이 적었다. 동영상 촬영방식이 아닌 사진 촬영방식으로 여러 장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촬영해야 3차원영상이 완성되는 방식이어서 번거로웠던 게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보철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교정치료에만 활용했다. 당시 보철용 스캐너는 CEREC과 Trios2,3를 사용했다. 이후 2017년도에 ‘iTero Element’라는 신형장비가 출시됐고, 필자는 그해 연말에 장비를 도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완드의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졌다는 것. 또한 사진 촬영방식이 아닌 동영상 촬영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돼 빠르게 영상을 채득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김 서림이나 수분에도 덜 민감해 연조직을 촬영할 때 자동으로 테두리가 정리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일반적인 스캐너는 교정보다 보철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영상을 채득하더라도 외부 다른 프로그램에 연결하지 않으면 가상 Mock up이나 Setup이 안 되는 단점이 있다. iTero Element의 outcome simulator라는 기능을 잘 활용하면 virtual setup을 매우 쉽게 할 수 있고, 발치와 비발치는 물론 부정교합을 어떻게 해결해서 정상교합에 가깝게 치열을 교정할 수 있는지 등을 환자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설명할 수 있게 해준다.

 

iTero Element는 EXocad와 연동이 잘 되고, 기존의 스캐너와 다르게 수분에 덜 민감하다. 사진을 여러 장 겹쳐서 3차원 폴리곤 모델을 생성하는 방식이 아닌 레이저로 촬영해 3차원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촬영속도뿐 아니라 채득된 영상에 더해질 때도 처리속도가 빠르다.

 

골프거리측정기의 원리와 비슷한 개념이다. 사진촬영된 영상으로 비율을 정하여 폴리곤에 적용하는 방식이아닌 치아와 스캐너의 거리가 처리속도가 빠르게 계산되어 영상으로 구현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장점을 지닌 iTero Element는 인비절라인 교정인상 채득에 더할 나위 없이 최적화돼 있다. 여기에 더해 outcome simulator, 진행상황평가, 2개 이상의 인상체의 변화 등 기능만 잘 활용하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보철치료 시 타 시스템의 정밀도와 스캔 속도 등의 차이를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장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술자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은 진료기구가 술자마다 선호도가 다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좋은 진료를 하기위한 장비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