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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구강보건 정책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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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 구강보건교육보다 요구 높아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사업의 정책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충북지역 장애아동 보호자의 특수학교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인식 조사(정다정 외)’에 따르면, 청주시 소재의 4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117명의 응답자가 ‘장애인 특수학교 구강보건정책 필요성’에 4.33점(5점척도)으로 가장 높은 인식도를 보였다. 이는 구강보건 전문인력 양성, 구강진료센터 설립, 구강보건교육 등 보다 정책적인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장애아동 학교구강보건사업 수행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9%가 ‘수행한다’고 답했다. 사업수행 주기는 ‘연 1회’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85.5%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학교 구강보건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충북의 경우 장애인이 9만4,688명으로 도내 인구의 5.9%를 차지하며, 전체 장애인구의 42%가 1~3급의 중증장애인”이라며 “장애인 전문치과진료시설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및 구강보건사업이 확대돼야 한다. 구강보건법 제13조에 의거, 학교의 장은 구강보건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구강보건시설을 설치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과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국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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