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부터 30일, 중국 천진병원에서 열린 ‘2019 베이징-천진-하북 구강악안면외과 포럼’에서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가 심도 있게 다뤄져 중국 내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포럼에 초청된 엄인웅 소장(한국치아은행연구소)은 ‘Clinical application of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aded with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2 for socket preservation: A case series’를 강연했다. 이번 포럼의 준비위원장인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의 PENG Xin 교수는 “발치 치아를 활용한 골이식재는 구강악안면외과를 대표하는 최신 의료기술로서 엄인웅 소장은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라고 소개했다.
엄인웅 소장은 “구강암 치료, 인두강 3D 분석, 두개골 및 안면 골절, 상악골 및 치조골 수술, 종양 수술 후 상악골 재건, 턱 골수염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그 깊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