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가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2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치과 영역에서 올바른 진료로 환자의 건강과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에 대해 다뤘다.
먼저 이창균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주, 임플란트 진료를 통한 삶의 회복’에 대한 내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변춘석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치과의사로서의 윤리 중 협업에 대해 설명했다. 변 원장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의 협업뿐 아니라 치과재료상, 치과기재상, 보건소, 보험공단, 지역사회 등 보다 광범위한 협업을 제시했다.
이어 임구영 원장은 양악수술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를 해소하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과거 자존감이 떨어졌던 환자들이 양악수술 후 당당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형주 원장이 환자 증례를 토대로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 심미뿐 아니라 전인적 변화에 대해 다뤘으며, 다양한 교정 술식에서의 주의점 및 팁을 공유해 호응을 받았다.
치과의료선교회 제4회 학술대회는 오는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