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간치은의 염증지수를 파악하고, 치간칫솔을 처방하는 시스템인 ‘BOB score’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큐라덴코리아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심화 세미나를 진행, 첫 P1 스페셜리스트를 배출했다. P1 스페셜리스트는 ‘BOB score’ 앱의 임상활용법을 정확히 배우고, 이를 임상에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자격이 부여된 치과위생사다.
이들은 앞으로 BOB score 앱을 도입하려는 치과에 직접 방문해, BOB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환자에게 치간칫솔을 처방하고 염증개선상태 등을 환자와 소통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P1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국제적인 교육자로 활동하게 된다.
큐라덴코리아는 ‘BOB scrore’ 앱을 국내에 출시하기에 앞서, P1 스페셜리스트 양성하기 위해 지난 7월 1차 세미나에 이어, 심화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틀에 걸친 강의와 실습은 영국 치과위생사인 Thedora Little과 큐라덴코리아 자문의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했다. BOB는 Bleeding on interdental Brushing의 약자로, 치간칫솔 사용 시 치간에서의 출혈로 염증정도를 파악하는 한편, 이 앱을 이용해 환자의 치간에 맞는 치간칫솔을 크기별로 처방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에서 SOOD Tea cher로 활동 중인 5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석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