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재경연합회)가 2월 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재경연합회는 조선치대·경북치대·부산치대·전남치대·전북치대·원광치대·단국치대·강릉원주치대(설립연도순) 등 8개 치과대학 재경동문회가 출신 학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치과의사 상호 간 유대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 양성 △국민 구강보건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바 있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황호길·조선치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경연합회 창립 후 1년여의 고심과 노력이 담긴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기대를 모은다.
‘시작! Best Dentist&Friend(기본에 충실하고 쉽고 보편적이며 안전한 진료를 통해 믿음 주고 신뢰받는 치과의사 Basic Easy Safe Trust)’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개원의들의 다양한 임상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신 강의들이 펼쳐진다.
특히 8개 대학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기본이론부터 치과임상 노하우 및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남윤 원장(단국치대졸), 정철웅 원장(전남치대졸), 천세영 원장(원광치대졸) 등이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처치 △3D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임상에 미치는 영향과 장점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치대 황호길 학장은 “재경연합회 학술대회가 조선치대 주관으로 첫발을 내딛는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고 “지방의 8개 치과대학이 번갈아가며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해 나간다면, 각 학교 간 다양한 학술정보 교류 및 화합 도모는 물론, 치과계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힘도 생길 것”이라고 자부했다.
재경연합회 김응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각 치과대학 간 학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함과 동시에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통로로 활용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