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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후 적정 헹굼 횟수 ‘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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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부터 흡광도, pH값 수돗물과 유사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잇솔질 후 잔여 치약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소 6~7회 헹궈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디지털정책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잇솔질 후 헹굼 횟수에 따른 구강 잔여 세치제의 양에 대한 융합연구(김승연 외)’에 따르면, 연구팀은 대학생 14명이 잇솔질 후 0회부터 12회까지 40㎖의 물로 입을 헹구도록 하고 각 헹굼액의 흡광도 및 pH 변화를 조사했다.

 

흡광도 측정 결과, 잇솔질 후 6~7회의 헹굼 사이에서 0과 가까워져 수돗물과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값에선 6~7회 헹굼액부터 수돗물의 pH인 6.86~6.88과 비슷한 수치로 조사됐다. 육안 관찰 시에도 잇솔질 후 6회의 헹굼액부터 수돗물과 비슷한 탁도를 보였으며, 치약의 양을 1g, 1.5g, 2g으로 다르게 해도 결과는 동일했다.

 

연구팀은 “향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세치제 사용 관련 교육 및 구강 내 잔여 세치제가 구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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