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이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이하 임치원교육협의회) 회장으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화여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고려대, 아주대, 한림대 등 5개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치원교육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5개 학교 전임대학원장들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김영호 전임회장은 “그간 감사했다”며 운을 뗀 후 “작지만 좋은 영향을 주는 주니어 치과의사를 양성 및 배출하는 것이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임치원교육협의회를 이끌어갈 김선종 신임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치과계 발전에 임치원교육협의회가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김선종 신임회장은 △임치원교육협의회 공동 학술대회 활성화 지원 △치의학 교육의 한 중추로서 치의학회, 공직치과의사회, 치과병원협회와 협조 △신입생 모집 활성화 및 광고 추진 △교수 간 공동연구 추진을 통한 연구협의체 형성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선종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전임회장들의 탁월한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앞서 언급한 발전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임치원교육협의회가 치협 회원의 교육 및 학술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국내 치과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연구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