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김경호 회장이 지난 1일부로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경호 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19 문제까지 겹쳐 매우 힘든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면서도 “회원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로 이만큼 발전해온 만큼, 앞으로 2년 동안 교정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수장으로서는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31대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정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존 공보이사를 홍보이사로 개편해 홍보라인을 강화했다. 더불어 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보험급여화 등 교정치료의 보험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이사를 신설하는 등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교정학회는 오는 11월 수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세계 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교정학술대회 공동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