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치과의사회)가 지난 1일 신임회장단과 감사단, 의장단 상견례를 갖고 ‘화합하는 서울치과의사회’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노형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상견례는 김민겸 회장, 김덕·김응호·염혜웅·차가현 부회장과 김윤관 SIDEX사무총장, 김중민 재무이사 등 신임집행부와 홍순호 의장, 안영재 부의장, 한재범·한정우·김재호 감사 등이 참석했다.
김민겸 회장은 “제38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됐다. 출발 단계에서 회장단과 감사단, 의장단이 상견례를 갖고 서울치과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김 회장은 “3년 뒤 임기를 마쳤을 때 주변의 평가뿐 아니라 스스로도 서울치과의사회가 치과계에 도움이 됐음을 자부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 ‘회원을 위해 일하는 서울치과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회무를 집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홍순호 의장은 “38대 집행부의 시작을 축하한다”면서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특히 의장으로서 대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모든 논의 과정에서 형평성 있게 의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재범 감사는 “서울치과의사회는 ‘탕평 집행부’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화합하는 서울치과의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길 최우선으로 당부한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국에 출범한 38대 집행부가 다 함께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오는 6월 예정된 SIDEX, 구강보건의날 행사에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면서 감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