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KAIST 출신 박사들이 만든 저온플라즈마 멸균기인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의 STERLINK(스터링크)가 SIDEX 2020의 핵인싸로 주목받고 있다.
‘7분 멸균’ 기술로 100만불 수출탑(대통령상)을 받은 플라즈맵은 치과에 최적화된 스터링크-미니(STERLINK-MINI)를 출시하면서 치과의 멸균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STERPACK(스터팩)을 통해 멸균된 의료기구들은 진공상태로 유지되며 이를 환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스템”이라며 “환자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멸균된 진료기구가 진공팩 안에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것만으로 치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즈맵은 세계 최초로 ‘직주입 방식의 고속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개발해 44개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CE, 호주TGA, 브라질ANVISA, Health Canada 등 해외 인증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금년 말에는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로는 최초로 미국 FDA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스터링크-미니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한 컴팩트한 크기, STERPACK(스터팩)을 사용한 눈에 보이는 멸균기술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플라즈맵은 스터링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즈맵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근 KTR을 통한 항바이러스(RNA Virus) 테스트를 마쳤고, 로그리덕션 3.38 이상으로 확인, 바이러스 역시 99.9%이상으로 셧아웃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터링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멸균기로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기존제품에 비해 10배 빠르며, 가격과 크기는 1/10 수준 이하면서, 99.99% 멸균이 가능한 멸균기가 바로 스터링크다”며 “특히 제4의 물질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제품개발 관련해 업계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즈맵은 오는 6월 5~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20을 통해 스터링크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SIDEX 2020을 통해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를 활용한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SIDEX 2020 전시회 기간 중 부스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즈맵 전은경 이사는 “치과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자사가 멸균기 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제품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