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석션업무에서의 해방을 실현시켜주는 덴탈럽(대표 송정화)의 ‘석션프리(SUCTION FREE)’가 오는 7월 본격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션보조업무 전담장비 ‘석션프리(SUCTION FREE)’는 치과 체어 옆에 설치, 기존의 석션팁을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석션팁의 거치와 미세위치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덴탈럽은 “석션프리는 360°로 조절할 수 있는 프리스탑힌지와 볼조인트 4개를 적용해 구강 내에서 석션팁의 자유로운 위치조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석션프리(SUCTION FREE)’ 출시는 보조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치과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석션프리(SUCTION FREE)’의 사용으로 스탭들이 석션 업무에서 해방되고, 치과의사는 치위생사의 보조 없이 단독진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스탭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석션프리 초기모델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김하익 원장(다정한김치과)은 “석션프리 사용 시 볼조인트 부위를 환자 입술 왼쪽 위치에 두면, 진료 중 일회용 석션팁의 미세한 위치조정만으로도 스케일링 등 구강전체를 포괄하는 진료까지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며 “보조인력 없이 진료하다보면, 스탭이 석션보조를 하던 공간까지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접근위치에서 DIRECT VISION을 얻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모든 체어에 석션프리를 설치한 경우, 보조인력을 후방으로 배치해 한꺼번에 여러 체어를 동시에 서포트할 수도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석션프리를 이용해 견고하게 거치된 석션팁은 혀의 RETRACTION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Optra Gate를 같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석션프리는 수술 시 감염방지 튜브를 씌울 수 있도록 규격화돼 있어 임플란트 수술 등에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