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석션업무에서의 해방을 현실화시켜주는 덴탈럽(대표 송정화)의 ‘석션프리’가 지난 6월 런칭 이후 개원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덴탈럽 송정화 대표는 “치과계 경영임원으로서의 10년 경력을 바탕으로 보조인력 의존도가 높은 치과진료의 문제점을 인식했고, 스탭업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석션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제품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화를 진행해온 결과 ‘최우수기업’이라는 평가결과를 얻었고, 석션프리 역시 국내 치과계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션프리는 1등급 의료기기 신고제품으로서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기존 치과체어의 석션팁을 간단히 장비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토크힌지와 플렉시블한 2단 암구조, 4개의 연결된 볼조인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와 같은 설계는 안정적 거치능력과 구강 내의 미세위치 조정력을 높여준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또한 체어와 별도의 체결과정이 필요 없는 stand-portable 형식으로 직판이 가능해 구매자의 중간유통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덴탈럽은 “국내 런칭 이후 치과계의 인기 아이템이 된 석션프리는 매우 긍정적인 제품평으로 개원가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제품을 구매한 병원들의 사용후기를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효과적 사용팁을 전달해주는 등 판매 후 세심한 케어방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해외 반응도 좋아 북미와 일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수출을 위한 구체적 협약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덴탈럽은 GAMEX 2020에서 석션프리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최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화주문으로 석션프리를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