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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새 패러다임 ‘기능통합치의학’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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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르포샤르한국회 오는 17일 학술회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PFA) 한국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1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고용량 비타민 C를 활용한 항산화 요법 & 수술/시술 후 회복을 돕는 영양치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신경외과전문의 김동환 박사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김현철 회장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임상 가이드’를 다룰 예정이다.

 

최근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을 화두로 던지면서 향후 PFA한국회를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것을 밝힌 바 있다.

 

김현철 회장은 “일반적인 기존의 치과치료도 중요하지만 전신질환과 관련한 예방 및 관리 등도 치과의사의 역할이 될 수 있다”며 “PFA한국회는 이러한 영역을 다루는 ‘기능통합치의학’을 지속적으로 화두로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PFA한국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체계 아래 사회적 거라두기를 확보한 공간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연자로 나서는 김동환 박사는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요법 및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치료에 대해 3시간에 걸친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치과에서 즉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김현철 회장이 직접 나서는 두 번째 강연은 1회차 학술회의에서 다뤄진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리뷰하는 시간으로, 김현철 회장은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을 말한다”며 “PFA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메디컬 분야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FA한국회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의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난해 수상자인 예멘의 Akram Abdo Ali Almansoori도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PFA한국회는 14명의 신입회원을 위한 피닝 세레모니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그동안 PFA한국회에 가입하면 본회 가입도 해야 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이분화해 한국회에 가입해 3년 이상 경과한 자에 본회 가입 여부를 물어 국제활동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개선했다”며 “기능통합치의학이란 새로운 영역에 관심 있는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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