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치료 새 패러다임 ‘기능통합치의학’에 주목

URL복사

페이르포샤르한국회 오는 17일 학술회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PFA) 한국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1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고용량 비타민 C를 활용한 항산화 요법 & 수술/시술 후 회복을 돕는 영양치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신경외과전문의 김동환 박사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김현철 회장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임상 가이드’를 다룰 예정이다.

 

최근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을 화두로 던지면서 향후 PFA한국회를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것을 밝힌 바 있다.

 

김현철 회장은 “일반적인 기존의 치과치료도 중요하지만 전신질환과 관련한 예방 및 관리 등도 치과의사의 역할이 될 수 있다”며 “PFA한국회는 이러한 영역을 다루는 ‘기능통합치의학’을 지속적으로 화두로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PFA한국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체계 아래 사회적 거라두기를 확보한 공간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연자로 나서는 김동환 박사는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요법 및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치료에 대해 3시간에 걸친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치과에서 즉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김현철 회장이 직접 나서는 두 번째 강연은 1회차 학술회의에서 다뤄진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리뷰하는 시간으로, 김현철 회장은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을 말한다”며 “PFA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메디컬 분야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FA한국회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의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난해 수상자인 예멘의 Akram Abdo Ali Almansoori도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PFA한국회는 14명의 신입회원을 위한 피닝 세레모니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그동안 PFA한국회에 가입하면 본회 가입도 해야 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이분화해 한국회에 가입해 3년 이상 경과한 자에 본회 가입 여부를 물어 국제활동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개선했다”며 “기능통합치의학이란 새로운 영역에 관심 있는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