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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김형성·조병준 공동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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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비대면 정기총회서 신임 집행부 구성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5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서울경기지부 김형성 원장(정발산사과나무치과)과 부산경남지부 조병준 원장(참치과)을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현·이하 비대위) 체제가 끝이 났다.


김형성 신임공동대표는 “건치의 활동이 언제나 옳다고는 믿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우리의 믿음과 지향이 때로는 곡해되고 바르게 읽혀지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건치의 활동 방향을 새롭게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준 신임 공동대표는 “‘건강한 사회’란 과연 어떤 사회일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 또 지난 의사파업 사태를 보면서 사회 전반에서 건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미묘할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의료공공성 강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치과계 내에서 좀 더 합리적이고 건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건치 내부적으로도 중앙과 지부 간의 좀 더 효율적인 회의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현 비대위원장은 “올해 건치는 공동대표 공석이라는 초유의 상태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와중에도 비대위체제와 온라인 행사 등 회원들과 비대면으로라도 만나려 노력하는 새로운 시도들을 해 소기의 성과도 이뤄내기도 했다”며 “새롭게 선출된 두 공동대표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건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회 2부에서는 제32기 중앙활동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이어졌다. 김용진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의 ‘사람중심 치과주치의제’ 제안 활동 △남북특위의 남구협과 통일치의학 포럼에서의 주도적 활동 △청년학생위원회의 꿀잠치과진료소 활동 △건치신문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올해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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